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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의 역할, 권장 섭취량, 섭취 방법

by 유쾌발랄 오니 2024. 1. 31.

1. 비타민 D의 역할

   비타민 D의 가장 큰 역할은 튼튼하고 건강한 뼈를 만드는 것입니다 . 비타민 D는 골밀도와 강도를 위한 기본적인 미네랄인 칼슘의 흡수를 돕습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우리의 피부는 비타민 D를 합성하고, 이것은 차례로 장에서 식이 칼슘의 흡수를 지원합니다. 이는 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받도록 지원하고, 골다공증이나 골절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줄입니다.
더욱이 비타민D는 혈류 속의 칼슘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고칼슘혈증이나 저칼슘혈증과 같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뼈 건강 뿐만 아니라 적절한 근육 기능과 신경 전달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비타민 D는 면역체계를 강화하기도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감염과 질병에 대한 인체의 방어 메커니즘을 강화하기도 합니다. 적절한 양의 비타민 D는 호흡기 감염, 자가면역질환, 만성 염증성 질환의 위험 감소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 D의 면역 조절 기능은 항염증 반응을 촉진하는 역할로 확장됩니다. 비타민 D는 과도한 염증을 억제해주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성 장질환을 포함한 염증성 질환의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최적의 비타민 D 수치를 유지하는 것은 신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선행 단계가 됩니다.
   최근 몇 년간, 비타민 D와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비타민 D가 기분을 조절하고 정신 건강 장애의 위험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의 수용체는 기분 조절과 관련된 뇌의 부분에 존재하며, 결핍은 우울증과 계절성 감정 장애와 같은 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비타민 D의 주요 공급원인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기분과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 D 권장 섭취량 

   생후 1년 동안, 영아는 영양 공급을 모유나 분유에 주로 의존합니다. 모유에는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 양은 어머니의 비타민 D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유 수유만을 받는 영아의 경우, 미국 소아과 학회는  비타민 D 보충제를 권장합니다. 12개월 이하 영아의 권장 섭취량은 일일  400 IU입니다. 분유를 먹은 유아는 보통 분유로부터 충분한 비타민 D를 공급 받기 때문에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비타민 D는 필수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 (1-18세)의 권장 일일 허용량은 600 IU입니다.  햇빛 노출, 음식을 통해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지만, 실내 활동이 많은 경우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성인(19세~70세)의 비타민 D 권장 섭취량은 600-800 IU입니다. 햇빛을 하루에 30분 이상 쐬면 비타민 D 합성에 도움이 되지만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으로 인해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고정적으로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보충제나 음식을 통해 비타민D 필요량을 충족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체내에서 비타민 D 합성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비타민 D 주사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이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 건강 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노인(71세 이상)들은 종종 피부 탄력 감소와 제한된 야외 활동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햇빛을 통해 비타민 D를 합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71세 이상의 사람들의 권장 섭취량은 800에서 1,000 IU 범위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습니다. 보충제 혹은 적절한 식사를 통한 비타민 D 공급은 해당 연령대의 건강을 충족시키기 위해 특히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고, 적정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3. 비타민 D 섭취 방법

   햇빛은 비타민 D 수치를 증가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햇빛,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피부에서 비타민 D의 합성을 유발합니다. 특히 한낮에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고 햇빛이 얼굴, 팔, 다리에 노출되면 신체의 비타민 D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 유형, 지리적 위치 및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같은 요소가 햇빛의 비타민 D 합성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연어, 고등어, 송어와 같은 지방이 많은 생선은 오메가 3 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 D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는 비타민 D를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제품류인 우유, 요구르트 등에도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어 아침 식사와 함께 우유 한 잔을 즐기거나 요구르트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버섯은 햇빛에 노출되면 인간의 피부처럼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햇빛에 노출되어 재배된 버섯을 섭취하면 체내 비타민 D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 습관이나 생활 패턴 등에 따라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 D의 양이 기준치보다 적을 경우 보충제를 통한 섭취를 권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의가 필수적이며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알맞은 보충제를 선택하도록 합니다.